2014 호국 보훈의 달 훈화
2014 호국․보훈의 달 훈화
내당 학생 여러분!
무더운 더위와 함께 6월이 찾아왔습니다. 6월은 현충일과 6.25사변일 등이 있어서 ‘호국․보훈의 달’이라고 합니다. 우리 모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헌신과 위대한 업적을 되새겨 보아야 하겠습니다.
6월 4일은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입니다. 여러분들은 아직 선거권이 없지만, 부모님이나 할아버지, 할머니, 19세 이상 되는 가족, 친지들이 투표에 꼭 참가하도록 이야기하기 바랍니다.
6월 6일은 제59회 현충일입니다. 현충일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의 날입니다. 현충일에는 가정에서 조기를 달고 10시 정각에 울리는 사이렌소리에 맞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비는 묵념에 참여해야겠습니다.
6월 10일은 6.10민주항쟁기념일입니다. 1987년 6월 10일부터 6월 29일까지 우리나라에서 대통령직선제를 쟁취하기 위해 일어난 반독재, 민주화운동입니다.
6월 25일은 6.25전쟁이 일어난지 64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되어 3년간 계속된 6.25전쟁은 수많은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를 가져왔으며, 우리가 바라던 통일의 꿈이 무너져 오늘까지도 남북이 대치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은 6ㆍ25전쟁을 교훈삼아 다시는 이 땅에서 우리 민족끼리 싸우는 비극이 없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내당 학생 여러분!
우리는 지금 선열들의 애국과 헌신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민주적인 생활, 정직하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는 것은 우리나라를 더욱 잘사는 나라로 만들고, 통일을 앞당기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높은 뜻을 되새기고, 통일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4.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