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내당 예술제 모시는 글

kdy820 2011. 10. 29. 10:00

모시는 글

 

 

청명한 푸른 하늘 아래 한 해의 결실이 맺히는 가을날,

곱게 물든 단풍잎처럼

내당 학교 곳곳을 학생들과 학부모님의 작품들이

아름답게 꾸미고 있습니다.

조그마한 씨앗에서 자라나 열매를 맺는 나무들처럼

우리 학생들의 꿈과 마음이 자라 제각기의 빛깔로 배움을 표현한

내당 예술제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종종걸음 바쁜 길 잠시 멈추시고

이 자리를 빛내 주십시오.

아직 설익고 아쉬운 점이 묻어나는 솜씨지만

사랑과 칭찬으로 거름을 주시고 키워주신다면

아이들의 꿈은 더욱 알차게 영글어 갈 것입니다.

 

대구내당초등학교장 김 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