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2014.2.6.)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는 원래 2월 6일 알라딘 중고서점 대구점에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소설 동의보감 중, 하권', '연탄길 1권' 등과 함께 구입하였다. 판매가격이 3,500원인데 집에 와서 영수증을 보니 4,800원으로 계산되어 있었다. 다음 날 서점에 가서 계산을 다시 하고 돌려받은 돈 1,300원으로 '비어있는 날들의 행복 1권'을 구입하고, '소설 손자병법 1-4권'을 추가로 구입하였다. 동의보감, 연탄길, 비어있는... 등의 책은 우리집 책장에 있는 책 중에서 누가 빌려간 후에 돌려받지 못한 책들이다.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는 자동차 사고를 낸 데이비드 폰더가 트루먼, 솔로몬, 체임벌린, 콜럼버스, 안네 프랑크, 링컨, 가브리엘 등을 차례로 만나면서 인생의 지혜를 터득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2003년에 나온 책인데 10년이 지난 후에 읽게 되었다.
우리는 불행이 닥쳤을 때 '왜 하필이면 나란 말입니까?'라고 누군가를 원망한다. 그러나 그런 일은 모두 우리가 자초한 것이다. 그래서 성공을 위한 첫 번째 결단은 트루먼의 유명한 말 '공은 여기서 멈춘다'이다.
지금 이 순간부터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인 책임을 진다. 나는 지혜의 시작이 내 문제에 대한 책임을 받아들이는 것임을 안다. 내 과거에 대하여 책임을 짐으로써 나는 나 자신을 과거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더 크고 밝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
나는 앞으로 나의 현재 상황에 대하여 그 누구에게도 책임을 전가하지 않겠다. 나의 교육 배경, 나의 유전자, 일상생활의 다양한 여건이 나의 미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겠다. 내가 성공하지 못한 이유를 이런 통제하기 어려운 힘들에게 미룬다면, 나는 과거의 거미줄에 사로잡혀 영원히 빠져 나오지 못할 것이다. 나는 앞을 내다보겠다. 나의 과거가 나의 운명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두지 않겠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내 과거에 대하여 모든 책임을 진다. 나는 내 성공에 대해서도 책임을 지겠다. 내가 오늘날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이렇게 된 것은 내가 선택한 결단의 결과이다. 나의 결단은 언제나 나의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 나는 나의 사고방식을 바꿈으로써 늘 적극적인 방향을 지향하고 파괴적인 방향은 거들떠보지도 않겠다. 나의 마음은 미래의 해결안을 응시하고, 과거의 문제에는 더 이상 집착하지 않겠다. 나는 이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려고 애쓰는 사람들과 사귀려고 노력하겠다. 나는 편안한 것만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어울려 편안한 것만 추구하는 방식은 철저히 배제하겠다.
결단을 내려야 할 상황이 되면 반드시 결단을 내리겠다. 하느님께서 나에게 늘 올바른 결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일단 결단을 내리는 능력과 또 잘못된 결단을 내렸을 경우 그것을 시정하는 능력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감정의 기복에 따라 나의 정해진 노선을 벗어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 일단 결단을 내리면 끝까지 그것을 밀어붙일 것이다. 나의 모든 정성을 기울여 그 결단사항을 실현하려 할 것이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앞으로 '왜 하필이면 나지?'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을 때면 즉각 '나에게는 안 된다는 법이 어디 있나?'라고 답변하겠다. 도전은 하나의 선물이고 또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단지 선택해야 할 문제가 있을 뿐. 내 생각은 명료하므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역경은 위대함으로 가는 예비 학교이다. 나는 이 예비 과정에 입학한다. 왜 하필이면 나지? 나에게는 안된다는 법이 어디 있나? 나는 멋진 일을 해내고 말겠다!
나는 나의 과거에 대하여 총체적 책임을 진다. 나는 내 생각과 내 감정을 통제한다. 나는 내 성공에 대하여 책임을 진다.
공은 여기서 멈춘다(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54쪽~56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