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여러분!「아름다운 선행」에 대해 라즈니쉬의〈행복론〉에 나오는 얘기 한 토막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한 부자가 친구에게 ‘사람들은 내가 죽을 때 전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미리 유언한 것을 알면서 왜 나를 수전노라고 비난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친구가 「돼지와 암소 이야기」를 했습니다. 돼지가 암소에게 불평했습니다. ‘나는 사람들에게 베이컨과 햄, 심지어 발과 털까지도 제공해. 그런데 사람들은 나를 비난해.’라고. 그러자 암소가 ‘그건 나는 살아있을 때도 유익한 것을 제공하기 때문일 거야.’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어린이 여러분! 여러분이 선행을 하는데 죽고 난 후에 하겠다고 말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름다운 선행이란 때와 장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가 도울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봉사하는 마음으로 나의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는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은 「참 행복」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세기의 영웅」나폴레옹은 세계를 향해 자신의 영토를 확장해 나갔습니다. 그는 사람들이 부러워 할 것은 다 가졌습니다. 지배와 소유의 정상에서 인생의 성취감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죽을 때는 그는 “내가 진정 행복했던 때는 단 6일밖에 없었다.”고 고백할 만큼 불행한 사람이었습니다.
여기에 비해 헬렌 켈러는 듣지 못하고,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했지만 말년에 과거를 회상하며 말하기를 “내 인생은 기쁘고 행복한 나날이었다.”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우리 모두는 이 세상에서 가장 가치 있는 존재라는 것을 명심하고 나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 정성을 다한다는 지혜로운 삶을 살아줄 것을 기대합니다. 힐리는 “인생의 가장 행복한 시간은 일에 몰두하고 있을 때다. 즉 일은 사람의 마음에서 권태를 몰아내고 잡념과 허무감을 없애주니 보람 있는 일을 찾았을 때처럼 감격의 기쁨을 느낄 때가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름다운 선행과 참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내 생활 속에서 항상 나와 함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기쁜 마음으로 실천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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