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책

크리스마스엔 죽인다

kdy820 2023. 4. 15. 21:45

 

1. 개요

시골마을에서 우연히 살인미수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다룬 독일 영화

 

2. 줄거리

시골에서 태어난 에다는 성공하기 위해 도시로 왔지만 5년째  거리를 헤매고 있다. 에다는 크리스마스이브에 술집에서 만난 샘과 술을 마시고 그의 차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그리고 샘에게 시골 마을에 같이 가자고 하고 샘은 콘퍼런스를 포기하고 그녀를 따라 간다. 

에다와 샘은 마을 입구에 차를 세우고 좋은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때 차 밖에서 남자의 고함소리가 들리고 샘은 밖에 나가보려고 하지만 에다가 흔한 일이라며 그를 만류한다. 계속되는 고함소리에 샘은 숲으로 들어가고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샘은 총을 쏘지 말라고 소리치며 죽을 뻔한 루디를 구해 숲으로 도망친다. 혼자 남은 에다도 옷을 추스르고 숲 속으로 들어간다. 

에다는 경찰차를 보고 과거 아는 사이였던 경찰 '프랭크'에게 샘이 사라졌다는 것을 말하고 같이 찾아 나선다. 비번이었던 프랭크는 에다에게 신세한탄을 한다. 에다와 프랭크는 마을 입구에서 샘의 차를 발견한다. 프랭크는 에다에게 시비를 걸며 그녀의 핸드폰을 뒤적여 그녀가 다른 남자들과 찍은 사진을 본다. 에다는 돌아가려고 하고 프랭크는 그런 그녀를 잡으며 겁탈하려고 한다. 에다는 프랭크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를 총으로 쏴 죽인다.

쫓기던 샘은 마을에서 에다의 아버지를 찾아 나선다. 에다의 아버지 생일파티에서 샘을 쫓던 리더인 '헤르만'을 만나고 또다시 도망치지만 결국 붙잡히고 만다. 같이 쫓기던 루디는 헤르만의 아내 '카탸'를 찾으러 헤르만의 집으로 간다. 거기서 카탸를 지키던 남자를 칼로 찌르고 그녀와 같이 마을을 벗어나지만 결국 헤르만에게 붙잡히고 만다. 

프랭크를 죽이고 마을로 돌아온 에다는 부모님을 만난다. 에다는 샘이 마을에 와서 헤르만에게 붙잡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붙잡힌 샘을 구하러 간다. 헤르만은 샘과 루디를 붙잡아 죽이려 하지만 에다가 나타나 구해주고 샘은 헤르만과 맞서 싸우고 에다와 같이 마을로 돌아간다. 혼자 남은 헤르만은 자신의 아내 카탸와 바람난 루디를 쏘고 정신이 이상해져서 마을로 돌아간다. 

샘은 에다와 함께 그녀의 부모님과 같이 식사자리를 가진다. 이야기를 나누던 중 헤르만이 찾아오고 총을 들어 그의 아내 카탸를 죽이려고 한다. 에다와 일행들은 헤르만을 피해 달아나지만 샘이 붙잡히고 만다. 헤르만은 샘과 이야기를 나누다 자괴감에 빠져들어 총으로 자살하고 악몽 같았던 크리스마스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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