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 고 사
유난히 추웠던 겨울을 보내고, 새봄을 맞이하는 길목에서 대구내당초등학교의 모든 교육과정을 마치고 영광스러운 졸업을 하는 96명의 졸업생 여러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뜻 깊은 졸업식을 빛내주시기 위하여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주신 ○○○ 학교운영위원장님, ○○○ 학부모회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대단히 감사합니다.
아울러 오늘의 졸업이 있기까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열정으로 자녀들을 키우시고 보살펴주신 학부모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내당초등학교 졸업생 여러분!
졸업은 학업의 마침이 아니라 또 하나의 새로운 시작입니다. 여러분들은 그 동안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으면서 초등학교 생활을 하고, 각자 가진 소질과 꿈을 계발해 왔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미래를 이끌어 나갈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 위해 더 넓은 배움의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오늘 새로운 배움의 길로 나서는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당부하고자 합니다.
첫째, 우리 학교의 교훈을 잊지 않고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6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예절바르며,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에서 생활해 왔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오늘날의 우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예절바르고, 슬기로우며 건강한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졸업생 여러분들은 앞으로도 예절바른 사람, 슬기로운 사람, 건강한 사람이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책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잘 알고 있는 위인들, 예를 들면 세종대왕, 안중근 의사, 안데르센, 빌 게이츠 등은 모두 독서를 통해서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처럼 꾸준한 독서를 통해서 삶의 지혜를 얻고, 스스로의 운명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되기 바랍니다.
셋째, 남을 위해 봉사하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어주기 바랍니다. 우리 주위에는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을 위한 봉사는 정이 넘치는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바탕이 됩니다. 그리고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졸업생 여러분!
이제 여러분은 이 학교를 떠나게 됩니다. 그러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 대구내당초등학교는 여러분의 모교가 되어서 6년간의 추억과 함께 여러분의 가슴 속에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언제 어디에 있더라도 자랑스러운 내당의 졸업생으로서 모교의 명예를 빛내주기 바라면서 졸업생 여러분의 앞날에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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