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당초등학교 제22회 동기회 창립총회 축사

 

대구내당초등학교 제22회 동기회 창립총회 축사

 

 

무더위와 태풍이 물러난 자리에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이 있습니다. 이 좋은 계절에 대구내당초등학교 제22회 동기회 창립총회를 가지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 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동기회 창립을 위해 노력해오신 신중해 대구내당초등학교 제22회 동기회장님과 임원진, 동기회원 여러분, 그리고 바쁘신 가운데에서도 창립총회에 참석해주신 이수철 대구내당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장님을 비롯한 동창회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 대구내당초등학교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학교로서 한 때 100학급이 넘는 큰 학교였으나 지금은 주변 여건과 저출산의 영향으로 19학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저와 여러분이 다닐 때의 학교와 비교하면 아쉬움이 많겠지만, 내용면에서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미래주도 인재를 기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하면서 내실 있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저는 모교의 교장으로서 우리 후배들이 예절바르며,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로 자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고, 꿈과 사랑이 있는 일류 내당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여 교육하겠습니다.

 

대구내당초등학교 제22회 동기회 창립총회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이 창립총회를 계기로 동기회원 여러분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고, 동기회와 총동창회 및 모교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합니다.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운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201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