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오하시 겐지는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에서 태어났다.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신문기자로 재직하다 나고야 상과대학과 스즈카의료과학대학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현재는 일본동아시아실학연구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옮긴이 조추용은 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불교대학원 사회학연구과에서 사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은 1. 현대 일본의 노인문제, 2.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 기업사회가 가져온 것, 3. 동물신체·식물생명, 4. 우선 철학하라, 그리고 죽어라, 부록: 삶과 죽음, 천지왕래로서 바쇼의 여행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대문명이 '강한 개인'을 전제로 성립하는 반면, 노인과 어린이는 타인에게 의지하지 않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