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마누엘 스베덴보리(Emanuel Swedenborg, 1688~1772)는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에서 출생, 웁살라대학에서 언어학·수학·광물학·천문학·생리학·신학을 수학했다. 자연과학을 연구하여 광산학자로서의 권위를 인정받고 아이작 뉴턴과 같은 최고 과학자의 반열에 올랐으나, 57세에 심령적 체험을 겪은 후 하늘의 소명을 받고 시령자(視靈者)·신비적 신학자로 전향했다. 이후 그는 27년간 영계를 자유자재로 오가며 지옥과 천국을 체험했고, 그 모든 것을 낱낱이 기록으로 남겼다. 편역한 스베덴보리연구회는 스베덴보리 사상을 연구하는 모임으로, 종교적 교파와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로 이뤄졌다. 스베덴보리가 수많은 인류에게 베풀었던 그 혜택을 한국사회에서도 만끽하게 하고자 모인 사람들이다. 스베덴보리의 방대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