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 박영규는 '역사 대중화의 기수', '실록사가'라는 찬사를 받은 대중 역사 저술가이다. 누적 200만부 판매를 기록한 밀리언셀러 '한 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을 출간한 이후 20여 년간 9권의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를 펴냈다. 1장 인류 생존의 세 가지 도구-경제, 정치, 역사 저자는 이 책에서 학문을 크게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세 갈래로 분류한다. 그리고 인문학은 인간에 관한 학문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문제나 인간의 문화,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한 문제들을 다루는 영역으로, 철학, 역사, 종교, 문학, 예술이 인문학에 포함된다고 한다. 인간의 지식은 생존의 수단으로 고안된 것이고, 학문은 지식을 축적하고 전달하는 행위 또는 지식 자체를 일컫는다. 따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