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산책

모털 엔진

kdy820 2023. 7. 31. 11:02

 

1. 개요

필립 리브의 견인 도시 연대기 시리즈 중 첫 번째 작품인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반지의 제왕과 호빗, 킹콩을 연출했던 피터 잭슨 감독이 제작을 맡고, 웨타 디지털의 시각효과 감독이었던 크리스찬 리버스가 연출을 맡았다. 2018년 12월 개봉.
3000년대 초반, 양자 무기를 사용한 세계 전쟁에서 살아남은 인류가 급격한 지각 변동[1]과 기후 변화 때문에 정착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자 스팀펑크 또는 디젤펑크스러운 이동 도시 문명을 이루고 살아가는 세계관이 배경으로, 이동 도시 말고도 비행선을 거대화한 듯한 공중도시, 떠다니는 수상도시나 극지를 가로지르는 쇄빙선 도시, 이동 도시 문명에 반대하는 정착 문명도 있다. 정착 문명들의 경우 반 견인도시 연맹이라는 이름의 연합을 구성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와 아시아, 시베리아에 흩어져있다. 당연히 이동 도시들과 반 견인도시 연맹은 상시 적대 상태에 놓여있으며 이동 도시가 연맹의 정착지를 깔아뭉개거나 반대로 연맹의 비행선 함대가 이동 도시들을 파괴하는 일이 자주 발생한다.
원작의 설정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 간의 60분간 진행된 전쟁[2]으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듯하며 이때 레이저포를 포함한 초과학적인 무기들이 핵무기들과 더불어 대량으로 사용되었다. 때문에 미국은 야만 상태의 부족들 몇몇을 제외하고는 불모지로 변해 작중 시점에는 죽은 대륙이라 불리우며, 중국 또한 만주와 외몽골 지역을 제외한 곳은 사람이 살지 못 하는 상태가 되어버렸다. 그 뒤 전쟁의 생존자들이 새롭게 문명을 건설하였는데, 그 문명은 전기 기술이 크게 발달하였기에 테슬라 문명이라고 불렸다. 그러나 테슬라 문명 또한 서로 갈라져서 전쟁을 벌이기 시작했고[3] 결국 스스로 자멸하게 된 뒤 이동 도시 문명이 세워지게 된다. 즉, 작중 배경의 지구는 이미 2번의 대전쟁이 휩쓸고 지나간 포스트 아포칼립스 상태라는 것.

 

2. 줄거리

60분의 전쟁으로 지구가 멸망하고, 살아남은 인류는 움직이는 도시를 만들어 생존한다. 탐욕스러운 거대도시 런던은 움직이는 모든 것들을 집어삼켜 연료로 쓰고자 하고, 저항 세력은 그들에 맞서 세상을 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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