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 사
대구내당초등학교 교장 김대영
겨울의 문턱에서 개최되는 재경 대구내당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동창회에 참석해주신 동창회원님들과 행사를 준비하신 임원진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합니다. 모교와는 천리 먼 길 떨어진 서울에 계시면서도 모교를 잊지 않기 위해 동창회를 결성하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는 것으로 보아 우리 내당 졸업생들의 모교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교는 1954년 4월 1일에 개교하여 「예절바르며 슬기롭고 튼튼한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53회 31,266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전통 있는 학교로, 훌륭한 인재들이 사회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오늘도 480여명의 재학생들이 각자 가진 소질과 꿈을 키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모교는 올해 3월부터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로 선정되어 가정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올해 모교의 주요 교육활동에 대하여 말씀드리면, 1학기에는 재학생들의 운동회인 내당한마당과 합창․합주대회가 있었고, 2학기에 열린 내당예술제에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참석하여 후배들의 솜씨와 재주를 칭찬해주셨습니다. 그리고 대구광역시교육청 지정 YP(청소년스스로지킴이) 시범학교 운영 보고회도 무사히 마쳤습니다.
재경 대구내당초등학교 총동창회 회원 여러분! 국적은 바꿀 수 있어도 졸업한 학교는 바꿀 수 없습니다. 동문은 영원한 형제이고 동지이며, 모교는 마음의 고향이고 영원한 안식처가 될 것입니다. 동창생 모두 힘을 합하여 자랑스러운 동창회, 자랑스러운 모교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총동창회 정기총회를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동창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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