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말

내당교육 제53호 권두언

kdy820 2011. 12. 10. 20:41

효자·효녀가 되는 길

 

 

“안녕하십니까? 효자(효녀)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침마다 교장 선생님이 듣는 인사말입니다. 참 좋은 인사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아침에 일어나서 부모님께도 이렇게 인사하고 있을까? 효자나 효녀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부모님께 물려받은 몸을 다치거나 상하지 않게 하는 것이 효도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학교에서 친구들과 싸우거나 장난을 쳐서 몸을 다치는 학생이 많이 있습니다.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다른 학생들에게 상처를 입히는 학생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은 효자․효녀가 아닙니다. 학교생활을 잘하여 선생님께 칭찬받고, 부모님이 걱정하지 않도록 하는 학생이 효자․효녀입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부모를 명예롭게 하는 것이 효도의 끝입니다.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자기의 소질을 계발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학교생활은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 기간입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하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은 멀지 않아 훌륭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예로부터 ‘효도는 모든 행동의 근본’이라고 했습니다. 부모님의 뜻을 잘 받들고, 부모님께 걱정을 끼치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생활한다면, 여러분은 모두 효자․효녀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내당초등학교의 모든 학생들이 입으로만 인사하는 효자․효녀가 아니라, 진정한 효도를 실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효자․효녀가 되기 바랍니다.(2011.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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