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날 훈화

 

어린이 날 훈화

  내당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저께 내당한마당 운동회 때는 모두 씩씩한 모습으로 열심히 경기에 임하여 우리 내당 학생들이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한다는 것을 부모님과 지역사회 어른들께 자랑스럽게 보여주었습니다. 앞으로도 1인 2운동을 꾸준히 해서 몸을 튼튼히 하도록 합니다.

  5월 5일은 여러분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을 중심으로 한 ‘색동회’라는 단체에서, 1922년 5월 1일에 처음 행사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1957년 5월 5일에는 어린이 헌장이 만들어졌습니다. 올해는 어린이날 9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입니다.

  어린이날에는 부모님이나 가족, 친척들이 여러분에게 선물도 사주고, 함께 체험학습을 하러 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른들이 여러분에게 아무리 좋게 해주려고 해도 부모님께 사랑 받을 행동을 하지 않으면 좋은 대접을 받을 수 없습니다. 부모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해주실까 하고 기대하기 전에 부모님의 사랑을 받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를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한마디로 말한다면 부모님께 효도해야 합니다. 부모님께서는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 주셨으니 부모님의 은혜에 보답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부모님께 우리가 효도하는 일은 튼튼히 자라고 부모님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며, 부모님을 도와드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여 착하고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어린이 날을 맞아 우리 내당학교 학생들은 집에서는 부모님의 사랑을 듬뿍 받는 아들․딸, 학교에서는 항상 칭찬 받는 학생, 사회에 나가서는 모든 사람들의 모범이 되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내당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우리나라의 보배이고, 21세기의 주인공입니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자신의 소질을 계발하십시오. 꿈이 있고 소질을 계발하는 사람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로 돕고 사랑하는 어린이가 되십시오.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봉사하는 생활을 하는 사람이 많아야 우리나라가 발전할 것입니다. 우리 내당의 모든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서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생활을 통해 앞으로 우리나라와 세계의 주인공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어린이날을 뜻 깊게 보내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