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 바른 학생이 되자
내당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우리 학교 곳곳에 활짝 피어 있는 꽃들을 보니 봄이 완전히 우리 곁에 찾아온 것 같습니다. 새 학년이 시작된지 벌써 한 달이 지나고 4월이 되었습니다. 지난 3월을 되돌아보면서 처음 계획대로 잘 실천하고 있는지, 어떤 점에 더 노력해야 할지 반성하여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내당 학생들이 1년 동안 꾸준히 실천해야 할 ‘예바름 3운동’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 예바름 3운동은 ‘나부터 인사하기, 젓가락 바르게 사용하기, 애국가 4절까지 쓰고 부르기’입니다.
나부터 인사하기는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에게 내가 먼저 인사하여 예절바른 학생이 되자는 운동입니다. 집에서 학교에 올 때는 부모님께 인사를 해야 합니다. 남학생은 ‘효자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하고, 여학생은 ‘효녀가 되겠습니다.’라고 인사합니다.
학교에서 선생님을 만났을 때는 ‘안녕하십니까?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라고 인사합니다. 간혹 보면 선생님께 인사하면서 ‘안녕하십니까?’라고만 하는데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라는 인사말을 꼭 붙이도록 합니다. 동네에서 어른을 만났을 때나, 친구들에게도 내가 먼저 인사하는 어린이가 되도록 합시다.
‘젓가락’은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일본 등에서만 사용하는 식사 도구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외국 사람들에 비해 머리가 좋고 손재주가 많은 것은 어릴 때부터 젓가락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으로부터 젓가락을 바르게 사용하는 법을 배워서 식사할 때는 꼭 젓가락을 사용해서 반찬을 먹도록 합니다. 그리고 콩이나 묵, 오징어 등 작은 물건, 잘 부숴지는 물건, 미끄러운 물건 등도 젓가락으로 잘 집을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애국가는 태극기, 무궁화와 함께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노래입니다. 우리 내당 학생들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애국가를 1절부터 4절까지 바르게 쓰고 부를 수 있어야겠습니다. 그리고, 입학식이나 운동회 때 우리 학교 교가를 잘 부르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이 있습니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서 모두 다 교가를 바르게 쓰고 부를 수 있도록 합니다.
내당 학생 여러분!
여러분들은 공부 잘하고 예의 없는 학생보다는 공부를 잘하기 위해 노력하는 예절바른 학생이 되어야 합니다. 1년 동안 나부터 인사하기, 젓가락 바르게 사용하기, 애국가 4절까지 쓰고 부르기 등 예바름 3운동을 꾸준히 실천하여 우리 내당 학생들이 모두 다 예절 바른 학생이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3.4.1.)
'훈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가정의 달 훈화 (0) | 2013.05.05 |
---|---|
언어문화 개선 선포식 훈화 (0) | 2013.04.25 |
2012 겨울방학 개학식 훈화 (0) | 2013.02.05 |
2012 겨울방학식 훈화 (0) | 2012.12.29 |
2학기 개학식 훈화 (0) | 2012.08.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