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의 달 훈화
내당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한낮에는 조금 덥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날씨가 서늘한 9월이 되었습니다. 9월은 책 읽기에 가장 좋은 달입니다. 그래서 여러 기관과 도서관에서는 9월을 독서의 달로 정하여 독서 감상문 쓰기 등 독서관련 행사를 많이 합니다. 독서와 글쓰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라면 이런 행사에 참가해보기 바랍니다.
우리 내당 학생들은 아침 자습 시간에 선생님과 함께 꼭 책을 읽도록 합니다. 선생님이 오시기 전에는 칠판에 제시된 아침 자습을 먼저 해결하고, 선생님이 교실에 오시면 선생님과 함께 책을 읽도록 합니다.
오늘 아침에 임명장을 받은 전교 및 학급 학생회 회장, 부회장은 친구들이 조용히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모범을 보이도록 합니다.
우리 내당 학생들은 학교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책을 많이 읽어야겠습니다. 학교에서만 책을 읽고, 집에서는 TV보기나 컴퓨터 게임으로 시간을 보낸다면, 정말로 책읽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서점에도 가고,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기 바랍니다.
책 읽기와 같은 좋은 습관을 일찍부터 가진 사람은 나중에 반드시 성공하는 사람이 될 것이라고 교장선생님은 굳게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훌륭한 위인들은 모두 책을 많이 읽었기 때문입니다. 세종대왕은 책을 너무 많이 읽어서 눈병이 났다고 합니다. 안중근 의사는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 안에 가시가 돋는다고 했습니다. 나폴레옹은 전쟁터에 나갈 때도 50,000여권의 책을 수레에 싣고 다녔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 과거의 훌륭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직접 보고 듣지 못한 일도 알 수 있어서 간접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많이 읽은 학생은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해력이 깊어지고 창의력, 상상력, 사고력 등이 풍부해집니다.
사랑하는 내당 학생 여러분!
옛날부터 사람이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가리지 않고 항상 책을 읽어야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다닐 때 뿐만 아니라 어른이 된 뒤에도 평생 동안 책을 읽어야 합니다.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들여서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 나라를 위해 일 할 수 있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글로벌 창의 인재가 되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201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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