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중순에 국가상훈편찬위원회에서 보낸 편지가 내가 근무하는 초등학교로 왔다. 퇴직을 앞두고 있던 터여서 출판사에서 요구하는 양식에 맞추어 상훈, 학력 및 경력, 일대기, 좌우명 등을 적어 보냈다. 전3권 가격이 35만원이라고 하여 ‘현대사의 주역들’만 구입하겠다고 하였더니 18만원이라고 하였다. 왜 그렇게 비싼가 물었더니 1, 2권은 흑백사진이고 3권은 컬러사진이어서 그렇다고 하였다. 8월 중순에 책이 도착했다. 국가상훈인물대전 1권은 ‘광복반세기의 주역들’이라는 제목의 6.25전사편이고, 2권은 ‘역사의 개척자들’이라는 제목의 제2차대전사편이다. 나는 2013년도에 2011년판 1권과 2권을 헌책방에서 구입했다. ‘현대사의 주역들’에서 나에 대한 소개는 학·교육자편 1,520쪽 윗단에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