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이 가져오는 부정적 영향에 대해 고찰한 사회학 일반서이다. 저자인 만프레드 슈피처(Manfred Spitzer)는 독일 뇌과학계의 일인자이다.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의학, 심리학 및 철학을 전공했고 정신병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울름대학교 정신병원장이자 신경과학과 학습 전이센터 원장이다. 책의 제목인 노모포비아(Nomophobia)는 케임브리지 사전이 선정한 ‘2018년 올해의 단어’로, 노 모바일폰 포비아(No mobile-phone phobia)의 줄임말이다. 이는 스마트폰이 없을 때 초조해하거나 불안감을 느끼는 증상을 뜻한다. 이 책은 머리말과 15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저자는 각 장의 마지막에서 그 장에서 논의한 것을 짧게 정리하여 독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제1장 스마트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