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 훈화
내당 학생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32회 스승의 날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965년에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스승의 날은 한 동안 없어졌다가 1982년에 국가기념일로 지정하여 해마다 지켜오고 있습니다.
우리를 낳으시고 길러주신 분은 부모님이지만, 바른 길로 가도록 가르치고 이끌어 주시는 분은 선생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선생님을 부모님과 똑 같은 마음으로 대하고 공경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생각해 보면 어떤 사람도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훌륭한 인물 뒤에는 반드시 훌륭한 스승이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고아들을 가르친 페스탈로찌, 소경이며 귀머거리인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반 선생님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많은 제자를 가르치고 기르신 퇴계 이황, 도산 안창호 선생님 등이 대표적인 스승이십니다.
이렇게 사람은 누구에게나 스승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로부터 ‘제자는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고 하여 선생님을 존경하여 왔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따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배우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선생님은 여러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일깨워 주시는 분입니다. 우리 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은 하늘 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사랑으로 여러분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그리고 항상 여러분의 곁에서 지켜보며 여러분이 잘 자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렇게 고마우신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꿈을 가꾸고,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 사회에 꼭 필요한 유능하고 쓸모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습니다.
참다운 교육은 선생님과 제자 사이에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가운데 이루어집니다. 오늘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의 마음을 아프게 해드린 적은 없었는지, 걱정을 끼쳐 드린 일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고 선생님을 진심으로 존경하는 학생이 되도록 합시다.
내당 학생 여러분!
스승의 고마움을 항상 생각하면서 생활하도록 합시다. 감사합니다(201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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